
백승호가 뛰고있는 다름슈타트가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며 12위로 뛰어올랐다.
다름슈타트는 1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메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7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백승호는 슈타르크와 함께 중원에서 출전했다.
골문은 슈헨이 지켰다. 헤어만, 두미치, 횐, 홀란드가 4백에 섰고, 최전방에 슈카르케, 켐페, 두르순, 멜름이 나섰다.
선제골은 다름슈타트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멜름의 패스를 켐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5분, 백승호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힐킥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5분, 슈투트가르트가 동점골을 넣었다. 문전 앞 흐르는 공을 소사가 밀어 넣었다. 1-1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양 팀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10분, 고메즈가 좋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후반 15분, 슈카르케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후반 20분, 고메즈가 역전골을 터트리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VAR 판독을 실시했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후반 30분, 슈카르케 대신 혼자크가 투입됐다. 후반 32분, 슈투트가르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다름슈타트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34분, 다름슈타트 벤치는 백승호 대신 베르코를 투입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