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21대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죠? 우리 지역의 첫날 등록 상황 어떻습니까?

▲선거구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현행 전국 253개 지역구, 충청권 4개 시·도는 27개 지역구를 기준으로 21대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요.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의 D-120일인 오늘 대전(7개 선거구)·세종(1개 )·충남(11개 )에선 38명(잠정 집계)이 등록하며 하룻새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전에선 동구에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과 정경수 변호사, 중구에 송행수 지역위원장과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가 각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서구갑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영규 당협위원장과 조수연·조성천 변호사가, 서구을에서는 한국당 양홍규 당협위원장이 등록을 마쳤고, 유성갑에선 한국당 진동규 전 구청장, 유성을에서는 민주당 안필용 전 박영선 의원 보좌관과 한국당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등록하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대덕구에선 민주당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박종래 전 지역위원장,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 무소속 김영회 씨 등이 등록했습니다.

2-세종과 충남의 등록 상황도 전해주시죠?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될 세종에서는 민주당 강준현·이강진 전 정무부시장, 이종승 전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영선 자치분권 세종회의 대변인, 배선호 시당 교육연수위원장, 한국당 조관식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바른미래당 정원희 세종도농공감융합연구원장, 정의당 이혁재 시당 위원장이 등록했습니다. 또 한솔고 교원 출신 박상래 씨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며 첫날 9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충남은 천안갑에 한국당 유진수 도당 수석대변인, 공주·부여·청양에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한국당 김근태 전 의원, 보령·서천에 민주당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무소속 이기원 전 새누리당 중앙위원 등이 각각 등록했습니다.

또 아산갑에 민주당 복기왕 전 시장, 아산을에 한국당 박경귀 당협위원장, 서산·태안에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과 한국당 이완섭 전 시장, 홍성·예산에 민중당 김영호 도당 위원장, 당진에 한국당 정용선 전 대전경찰청장과 정석래 전 당협위원장, 박서영 법무사, 논산·금산·계룡에 한국당 박우석 당협위원장 등이 예비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대천해수욕장이 스케이트 테마파크로 변신하죠?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스케이트 테마파크가 금요일인 오는 20일 개장해 내년 2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됩니다.

이곳에는 아이스링크와 민속썰매장,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등이 설치돼 최대 4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데요.

입장료는 없고, 2000~3000원의 장비 대여료만 내면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4-대전의 한 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학부모가 있다고요?

▲어제 우송대에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이 열렸는데요. 졸업생인 정명제 씨의 부친 정연석 한국M&A투자협회 부회장이 존 엔디컷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정 부회장은 자신의 아들을 비롯한 졸업생들이 학벌 대신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준 데 대해 우송대 측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5-5공 시절 ‘아웅산 테러’ 당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세종시 출신의 이기백 전 국방부 장관이 타계했죠?

▲전두환 정권 시절인 지난 1983년 당시 버마로 불렸던 미얀마에서 북한의 아웅산 테러가 벌어졌는데요. 현장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던 이기백 전 국방부 장관이 향년 88세를 일기로 어제 숨을 거뒀습니다.

1931년 충남 연기군, 현재의 세종시에서 출생한 고인은 육사 11기 출신으로 아웅산 테러 당시 합참의장이었고, 이후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는데요.

고인은 장관 퇴임 후 정치권에 입문하라는 숱한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뿌리치고 자연인으로 살아왔습니다.

6-세종시가 설립한 세종테크노파크의 초대 원장 후보자가 결정됐네요?

▲세종시가 기술혁신 거점기관인 세종테크노파크의 초대 원장 최종 후보자로 김현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충남 예산 출신으로 32년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근무한 김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받아 내년 1월 초 취임할 예정으로, 임기는 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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