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의 독주체재를 이뤄가고있는 리버풀

컵대회 제외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있는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4시 45분에 빌라파크에서 치러지고있는 아스톤빌라와 리버풀과의 풋볼 리그 컵 (카라바오컵) 8강전 경기에서 3대0으로 리버풀이 끌려가고있다.

앞서 클롭 감독은 2019 FIFA 클럽 월드컵과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1군 선수들을 빼줌과 동시에 자신도 호텔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밝혔다.

리버풀은 켈러허-회버-보이스-판 덴 베르흐-갤러처-롱스태프-케인-치리벨라-크리스티 데이비스-힐-앨리엇 등 U-23 선수로 꾸렸다.

전반 37분 현재 코너 아우리한 모건 보이스의 자책골 조나단 코지아의 멀티골로 4대0으로 뒤지는 중이다. 

클롭 감독은 이 경기전 "정말 흥미롭다. (카라바오컵에 출전할 리버풀의) 어린 선수들 때문에 즐겁다"고 했다. 이어 리버풀 U-23을 응원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축구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결과를 예상할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경기를 열릴 필요가 없다.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스톤 빌라는 엄청난 팀이지만 누가 신경 쓰나. 이것은 축구고 변수는 많다. 결과를 알 수 없다. 그래서 꽤 멋지다"면서 이변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러냈다.

한편, 리버풀의 1군 선수단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20시 30분에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몬테레이와 경기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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