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남편 어떤 사람인가? 4살 연하 남편 '아이 못 갖는 이유 전하기도'

개그우먼 권진영의 남편이 눈길을 끈다.
권진영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깜짝 등장했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권진영을 초대해 집앞 텃밭 가꾸기에 나섰다.
권진영은 텃밭을 가꾸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를 보고 “생전 햇빛 안 보던 은지(메이비)가 일을 한다고?”라며 놀랐다. 또 권진영은 윤상현이 도시적으로 생겨 일을 잘 한다며 남편에 대해 “보기는 버팔로인데 애다”며 “남편이 애기 같아 애를 못 낳고 있다”고 농담했다.
텃밭을 가꾼 후 메이비와 권진영 두 사람은 한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권진영은 메이비에게 “애들 키우는 거 보면 존경스럽다”고 칭찬하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권진영은 “난 아이가 없으니까. 안 생기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없어지고 (아이에 대한) 생각이 없어진다”며 “냉동배아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메이비는 “주변에도 냉동 배아 성공한 사람이 있다. 마음 놓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진짜 중요한 것”이라며 “마음 놓고 있어야 아기가 온다”고 말하며 격려했다. 권진영은 “은지(메이비) 같은 애들은 진짜 복 받은 거다”라며 부러워했고, 메이비는 “감사하지”라고 답했다.
권진영은 지난 2016년 4살 연하의 회사원을 만나 결혼했다. 권진영은 남편의 호감형 외모와 유머러스한 센스에 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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