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인 인터넷 방송 갤러리(이하 '인방갤')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가운데 최근 성명문을 발표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된 유명 BJ A 씨(25)를 19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개인방송 홈페이지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는 글을 남기고 방송을 중단했다.
성명문에는 인방갤 일동은 "아프리카TV 팬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 일동은 금일 기사화된 '여자 화장실 몰카 촬영 BJ' 사건 이슈에 대하여 참담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인터넷 방송갤러리는 몰카BJ를 지지않지 않으며, 수사 기관 및 언론에 대하여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만, 이번 사건으로 성실히 소통하며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인 대다수의 선량한 BJ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프리카TV의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A 씨는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약 2년 동안 공중화장실 등에서 여러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이낸셜 뉴스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개인방송 홈페이지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여자 공중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하다 한 여성에게 발각됐다. 이 여성은 A씨 휴대전화서 여자 화장실 촬영 영상과 성관계 동영상 등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이 다수 저장된 것을 발견했다. 이에 인방갤 유저들은 특정 BJ를 특정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