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재방송 일정은? 남궁민에게 찾아온 또 다른 위기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을 모른다.
지난주 토요일 SBS 연예대상 편성으로 인해 금요일 하루만 방송된 스토브리그는 한 번 쉬어갔기 때문인지 더욱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방송된 스토브리그는 8일 동안 궁금해 했던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문을 해소해 주기 보다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환과 이야기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 방송 마지막에 나온 김영채(박소진) 기자의 '다시 군대 갈 생각 없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무엇일지 큰 화제가 됐다. 한국에 돌아와 병역 기피에 대한 질문을 받던 로버트 길(이용우)과 백승수(남궁민)의 답변은 시청자들의 예상과는 달랐다.
오히려 큰 비중 없이 바로 다른 사건이 진행됐다. 오정세(권경민)은 구단 운영에 대해 아버지에게 쓴소리를 들었으며 백승수는 동생 백영수(윤선우)가 면접장에 나타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청자들의 예상을 가볍게 뛰어넘는 이야기의 진행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다.
뿐만 아니라 작중 시종일관 '낙하산'이라고 놀림 받는 한재희(조병규)의 과거 이야기도 등장해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한편, 이 이야기가 향후 어떤 복선으로 적용될 지도 관심을 모은다.
방송 막판에는 쓸쓸히 퇴장 하며 잊혀질거라 생각한 고세혁 전 팀장(이준혁)이 다시 등장해 새로운 파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스토브리그’ 재방송은 SBS에서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5회, 6회를 연속 재방송한다. SBS플러스 채널에서는 오후 6시 40분부터 6회를 방영한다. 이외에도 Sky Drama 채널에서는 오전 10시 40분에 5회를, 오후 6시 30분과 11시 29분에 각각 6회를 재방송한다. 이후 이날 오후 10시부터 본방송인 7회가 방영되고, 내일인 5일 오후 1시 55분부터 오후 4시까지 6회, 7회가 연속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