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삼성전자 올해 시가총액 27조 늘어..이재용 공판 결과에 영향 받을까?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서 시가총액이 무려 27조가 증가했다.
10대 그룹 연초 시총 증감률 통계를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470조 5954억에서 497조 4790억으로 약 27조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시총 증감률 통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는 (129조 5382억에서 130조 4286억) 약 1조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LG가 4위는 현대자동차가 5위는 포스코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시총이 상승한 데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등이 최근 이따라 신고가를 경신하며 5.7%이상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시장 호황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연일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또한 올해 발표할 신제품 갤럭시S20과, 갤럭시 폴드, 갤럭시 워치등의 공개가 임박한 것도 한 몫 했다.
한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4차 공판이 오늘 열린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관련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늘 증인으로는 손경식 CJ화장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 출장 등을 이유로 불출석 한다고 밝혔다. 뇌물 공여 혐의가 자발적이 아니였음을 밝혀줄 중요 증인중 하나였던 손 회장의 불출석으로 인해 오늘 공판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뜨겁다.
배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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