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빅텍 5% 급상승...이란 ‘핵합의 탈퇴’ 소식에 방위산업주 꿈틀

빅텍의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빅텍은 오늘 오전 11:03분 기준을 전일대비 +4.63%(150원) 상승해 3,390원에 거래중이다.
빅텍은 방위사업인 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 전원공급장치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이란과 미국의 갈등관계가 심화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이란의 미사일 직접타격 이후 이란측은 “우리는 긴장 고조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도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 라고 말하며 갈등이 정리되는 양상을 띄었으나, 오늘 이란 외무장관의 말 한마디로 인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오늘 이란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핵 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 회부 될 경우 이란은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핵확산금지조약’을 탈퇴한 나라는 대표적으로 북한이다. 북한은 조약 탈퇴이후 핵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한편 오늘 국방부는 청해부대의 작전지역을 '호르무즈 해협' 으로 확대했다. 따라서 빅텍을 비롯한 방위 산업 테마주들의 움직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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