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 위조 혐의 셰프 최현석 “다시 한번 억울하다”

최현석 셰프 - 연합뉴스제공

최근 휴대전화 해킹과 사문서 위조등의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룬 최현석이 입을 열었다. 최현석은 현 소속사인 위플이앤디를 통해 공식입장을 냈다. “2018년 8월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며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과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라고 전했으며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사건 종결로 통보받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전 소속사와 계약을 끝내지 않고 문서를 위조해 재계약한 논란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 하에 합의서를 작성했고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 “새 소속사로의 이전은 전날 언론 보도 내용과 무관하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나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 라고 사과했다.

앞서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셰프 최현석은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이적하기 위해 일부 계약서 조항을 위조했으며, 최현석의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사생활유출 우려 때문에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하는 등 사문서 혐의를 일삼았다,” 아울러 “ 이 해커는 배우 주진모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해커와 동일한 집단으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최현석이 전 소속사와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현석은 성동구 성수동에 중식과 이탈리아 음식을 결합한 퓨전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본격적인 셰프 활동과 더불어 최현석의 방송활동 복귀에 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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