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태산자연휴양림’을 거닐며 힐링하다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관광 제공

주변 경관이 수려해 대전관광명소 12선의 한곳이기도 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퀘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돼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관광 제공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장태산 휴양림은 용태울 저수지를 지나면서 휴양림이 펼쳐지고 산 정상의 형제바위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낙조를 바라볼 수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곤충 관찰’과 ‘숲 체험 스카이웨이’ 등이다. 휴양림 곳곳에 서식하는 곤충을 찾아 관찰하고, 자연의 부산물인 간벌재(나무가 잘 자라도록 나무 사이의 간격을 띄우기 위해 솎아낸 나무)를 이용한 곤충 만들기로 다양한 곤충의 세계를 이해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관광 제공

 

천천히 걸어서 장태산 자연 휴양림을 한 바퀴 돌고 나니 일상에 지쳐있었던 몸과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 듯 내려가는 길이 가뿐하다. 다 잘 될 거라고 숲은 조용히 등을 두드린다.
마음속에 숨어 있던 파랑새가 제 집에 온 것을 알고 파다닥 날아올라 마법처럼 정화되는 곳, 장태산자연휴양림에 가면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당신의 파랑새를 만날 수 있다.

 

-위치: 서구 장안로 461
-부대·편의시설: 유모차 7개, 휠체어 2대

자료=대전관광
정리=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