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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독립운동가 강근호 선생이 눈을 감다. 

강근호 선생은 1888년 함경남도 정평군에서 태어났다. 함흥중 2학년 재학 중 학생사건으로 일본 경찰의 수배를 받게 되자 만주로 망명하고 1919면 3·1운동에 참여한 뒤 같은 해 만주군정서 무관학교를 졸업한 뒤 신흥무관학교에서 근무했다. 이후 다양한 독립운동을 펼쳤고 청산리전투에도 참가했다.

광복 후엔 육군사관학교 8기 소위로 임관했다. 한국전쟁에도 참가했으며 1960년 오늘 세상을 떠났다. 강근호 선생은 항상 “청산리전투에서 산화한 독립군을 위해 작은 돌비석이라도 하나 세워주기 바란다”는 말을 유언처럼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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