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헬스, 에어로빅, 줌바댄스 등 민간체육시설에서의 집단운동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천안 등 집단운동 시설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관내 신고체육시설(무도학원 등 935개소)에 대해 안전수칙 안내 및 집단운동 활동은 자제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또한, 신고체육시설은 아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운동을 하는 자유업종시설(줌바댄스, 에어로빅 등)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집단운동 자제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학원·교습소 등에 대해서도 휴원을 권고하는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행상황을 청주교육청과 공유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다함께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단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필수인 만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하여 관내 민간시설 종사자 및 이용 시민들에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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