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봄! 하면 노란 물결 일렁이는 넓은 유채밭이 생각난다. 이미 제주에서는 관광 상품화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명랑, 기분전환’이라는 꽃말을 가진 유채는 제주도처럼 관광 자원화하여 이용되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쓰임이 많은 식물이다. 중요한 밀원식물 중 하나이며 어린 순은 식용으로 쓰고 씨를 이용해 기름을 짜기도 한다. 독일에서는 유채꽃을 이용한 대체경유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지자체에서 유휴지를 이용한 유채밭 조성이 한창이다.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인 유채는 추위에 약해 제주나 남부지역에서는 밖에서 월동이 가능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봄이나 가을에 파종해야 한다. 씨앗을 뿌리고 복토를 얕게 해야 발아율이 높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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