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로 등 9곳 벽면 500m 담쟁이덩굴 등 심어

[금강일보 김재명 기자] 청주시가 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를 통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 선다.
시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는 미세먼지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사업은 인공 구조물 벽면에 덩굴성 식물을 심어 도시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흡착, 도심 속 다양한 생물 서식환경 제공, 녹색 비율 증진에 따른 도시경관 개선 등의 효과를 꾀하는 사업이다.
시는 SK로 등 9곳의 옹벽 500m가량에 담쟁이덩굴 등 8254본을 심어 부족한 생활권의 녹지 확보 및 미세먼지 분산 저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도로 및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를 확보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주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