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4·15 총선의 후보 등록 첫날, 대전지역 상황 어떻습니까?

▲21대 총선 D-20일인 오늘 대전·세종·충남 20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요.

대전은 7개 선거구에 20명이 등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3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구별로는 유성을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미래통합당 김소연, 정의당 김윤기, 국가혁명배당금당 이범용 후보 등 4명이 등록해 가장 등록자가 많았고, 동구·중구·유성갑·대덕구에 각 3명, 서구갑과 서구을에 각 2명씩 등록했는데요.

동구에 민주당 장철민, 통합당 이장우, 배당금당 송인경, 중구에 민주당 황운하, 통합당 이은권, 배당금당 홍세영, 서구갑에 민주당 박병석, 충청의미래당 이강철 후보가 각각 등록했습니다.

또 서구을에 통합당 양홍규, 우리공화당 이동규, 유성갑에 민주당 조승래, 민중당 김선재, 배당금당 김병수, 대덕구에 민주당 박영순, 통합당 정용기, 배당금당 강휘찬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는데요.

이번 총선의 후보 등록은 내일 오후 6시 마감되는 가운데, 어제까지 대전의 예비후보자 수는 64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9대 1을 넘었던 만큼 실제 몇 명의 후보가 등록을 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천안을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출마하지 않기로 했죠?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통합당 후보인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과 보수 진영 단일화에 합의하고, 이번 선거에 이정만 후보를 내세우기 했습니다.

박 전 대장은 “보수 진영의 분열은 문재인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통합당에 복당해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3-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죠?

▲오늘은 죽동의 10대 남성 구암동의 50대 여성, 관평동의 20대 여성 등 유성구에 거주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는데요.

10대 남성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던 40대 여성의 아들이고, 보험설계사인 50대 여성 역시 어제 확진된 여성과 밀접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20대 여성 확진자는 최근 유럽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습니다.

4-세종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죠?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늘 코로나19 민생경제 대책을 발표, 110억 원의 긴급 재난생계비를 저소득층에게 가족 수에 따라 가구당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기존 정부 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3만 3000가구로,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재난생계비가 지급되는데요.

세종시는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근로자들에겐 최대 3개월간 1인당 월 196만 원 급여 수준의 공공시설 방역, 마스크 판매 보조 등 단기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5-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1년간 공직자들의 재산 변동사항을 공개했는데요, 우리 지역 광역단체장들의 재산 현황을 살펴볼까요?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의 재산은 소폭 감소한 반면 이춘희 세종시장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재산은 5억 170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352만 원 정도 줄었고, 양승조 충남지사도 지난해보다 3704만 원 줄어든 4억 126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에 반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40억 6952만 원을 신고해 1년 전보다 3억 7255만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6-교육감들은 얼마의 재산을 신고했나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9억 7626만 원(1억 924만 원 증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9억 4930만 원(1억 1428만 원 증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8억 9192만 원(2억 906만 원 증가)의 재산을 신고해 세 교육감 모두 각각 1억~2억 원씩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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