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교육-도·농격차 해소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에 보령에는 3번째로 쌈지촌정보화마을 정보이용센터가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정보화마을 녹색농촌체험관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쌈지촌마을 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마을 녹색농촌체험관에 들어선 정보센터는 주민 정보화교육 중심지도, 도·농 정보 격차 해소, 도·농 교류사업의 장으로써 마을소득 창출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쌈지촌정보화마을은 쌈채소와 황토땅을 소재로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한 농촌체험형 마을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10차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을 투입해 정보이용시설과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마을정보센터 구조변경에 착수, 지난달 정보화마을 정보콘텐츠 구축에 이어 시험운영을 거쳐 이날 개소하게 됐다.
이 마을의 특산물은 배추와 토마토, 수박, 한과, 돈육이며, 이곳에서는 봄에는 모내기체험과 여름엔 채소수확체험, 가을엔 고구마캐기, 벼수확체험, 겨울엔 연날리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박동규 추진위원장은 “쌈지촌 정보화마을이 농업부가가치 증진과 도·농교류 및 농산물의 판매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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