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세종시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4명의 환자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죠?

▲세종시에 따르면 40대 여성 두 명과 10대 여성, 50대 남성 등 4명의 코로나19 완치 환자가 다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이전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조치에서 해제된 환자들인데, 추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다시 감염됐다기보다는 몸속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후 이들의 동선을 파악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세종시는 전국적으로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이 잇따르자 모든 완치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천안에서도 완치 후 재확진 사례가 나왔죠?

▲천안에선 완치 판정을 받고 지난달 26일 퇴원한 50대 여성이 퇴원 12일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로 파악된 가족 2명의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는데요.

확진자가 바이러스에 재감염됐는지, 아니면 몸속에 남았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됐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대전을 찾아 4·15 총선 승리를 자신했다고요?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광주 선거대책회의 후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대전시당을 깜짝 방문해 동구 장철민, 중구 황운하 후보를 만나 “선거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기선을 잡았고 분위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의석을 합치면 과반을 차지하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21대 국회는 20대 국회처럼 야당에서 발목 잡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금요일 공식적으로 대전에서 지지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4-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대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죠?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친여 성향의 비례대표 정당인 열린민주당 후보들이 대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또 세 자녀 이상 가정 소득세 감면과 주택 분양 혜택 제공, 군인들을 위한 실손의료단체보험 가입, 문화·예술·체육분야 강사료 현실화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5-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보령·서천의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 지원에 나섰죠?

▲3선에 도전하는 김태흠 후보는 이완구 전 총리가 민선 4기 충남지사로 재임할 때 정무부지사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는데요.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던 이 전 총리가 오늘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현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이런 정권은 처음 봤다. 현 정권 사람들은 현장과 현실을 외면한 채 이념적으로만 뭉쳐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2년 후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올 때 엄청난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김태흠 후보를 3선 의원으로 만들어 김종필, 심대평, 김용환 등을 잇는 충청의 대표 정치인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6-당진에 출마한 통합당 김동완, 무소속 정용선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네요?

▲통합당 김동완 후보와 통합당 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정용선 후보가 오늘 보수 후보 단일화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선 보수 후보가 승리해야 하고, 그러려면 단일화가 필수적”이라며 2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해 지지율이 높게 나온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투표용지 인쇄가 끝났고, 단일화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해도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사전투표가 진행된 후에나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단일화 효과는 크게 반감되고, 사퇴한 후보를 찍은 무효표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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