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선착순 모집, 5월부터 동영상 수업

충주시가 생활원예교육 수강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은 다육식물 가꾸기 과정 준비물 모습. 충주시 제공

[금강일보 김재명 기자] 충주시가 생활원예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당분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많이 위축된 시민들에게 가정에서 힐링하며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원예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 자녀를 둔 가정이며, 오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25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수강료 및 실습재료비 등은 모두 무료다.

교육과정은 다육식물, 토피어리, 테라리움, 디쉬가든, 수경식물 꾸미기 등의 내용으로 오는 5월부터 1개월간 동영상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물론이고 신청서 접수 또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chungju.go.kr/cja) 및 팩스(850-3579) 등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필요한 실습 재료와 설명서 등은 소포장하여 개별적으로 수령 또는 택배 발송으로 제공된다.

교육 중 질문이나 학습 내용 등은 단체채팅방 등을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놀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850-3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