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건의안 5건 채택

대전 동구의회는 25일 제1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건의안 5건을 채택했다.

기획행정위원회 류택호 의원은 ‘영유아 보육지원체계 개선건의안’을 통해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이 지방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국비 지원 확대와 가족 중심의 양육방식 회복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박선용 의원(도시복지위원회)은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구간 정비사업 조기 완료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안에서 박 의원은 공사 시행 3년차를 맞은 중간점검과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요구했다.

도시복지위원회 소속 이규숙 의원은 ‘대전지역 여자대학 축구팀 창단 추진 건의안’에서 팀창단을 위한 범시민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대전엔 현재 4개의 여자 축구팀이 있지만 상급학교인 대학팀이 없어 운동을 중도에 포기하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밖에도 원용석 의원은 ‘현충원 내 무궁화 테마 공원 조성 건의안’을, 이나영 의원은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요청 건의안’을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황인호 구의회 의장은 “통과된 건의안이 정책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papa@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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