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약세... 실적 발표는 언제?

셀트리온

셀트리온 삼형제의 주가가 소폭 하락중이다. 셀트리온은 7일 오전 09:35분 기준 전일대비 +0.97%(2000원) 상승한 20만5000원에 거래중이며 셀트리온제약은 –0.41%(300원) 하락한 7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82%(700원) 하락한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중인 종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지난 3월 일본에서 4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우고있으며 코로나19 여파에 건강관리 업종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셀트리온에 집중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코로나 치료제 관련 이슈도 작용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샘플을 채취해 3월 항체후보 유전자 집합체를 구축했으며 3월말엔 치료 항체 후보를 선별했다. 4월엔 중화능력시험 최종 항체를 선별했다. 5월엔 비임상, 6월엔 임상 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치료제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임상에 쓰일 치료제 생산과 동물임상을 동시에 하는 ‘투트랙’ 체제를 가동한다.

투자자들은 “어제처럼 흘러가겠네”, “실적좋다면서 왜 이러죠?”, “또 이번엔 뭐때문이냐”, “실적이?”, “실망마라”, “예상대로 가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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