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산보다 32억 늘어
보령시가 제출한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6일 의회 심의를 거처 확정됐다.
추경 규모는 2012년도 본예산 4754억 원보다 411억 원 증가한 5165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378억 원 증가한 4090억 원, 특별회계는 34억 원 증가한 1075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시에서 제출한 당초 예산액 5133억 원보다 32억 원 증액돼 수정 편성됐으며, 증액된 32억 원은 재정보정금 1억 3000만 원과 유류피해 지원 국도비 보조금 30억 7100만 원이다.
시는 국·도비보조사업, 반환금 등 필수적 경비와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조기집행 지원체계 구축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중점 반영된 주요사업은 ▲소외계층 지원 32억 6400만 원 ▲농어업인 생활안정 지원 41억 1600만 원 ▲연두순방 건의사업 28억 200만 원 ▲주요사업 현장방문 건의사업 19억 6900만 원 ▲도로 등 SOC 확충 177억 61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편성된 추경예산을 조기 집행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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