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주] 지노믹트리‧진매트릭스 주가 희비 엇갈려…특히 진매트릭스 갑작스런 매수세에 8% 급등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인 지노믹트리의 주가가 하락중인 가운데 진매트릭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노믹트리는 11일 오후 13:06분 기준 전일대비 –0.53%(100원) 하락한 1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진매트릭스는 +29.61%(3050원) 상승한 1만3350원에 거래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4월 중순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던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태원 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0일 정오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54명이다. 서울을 비롯, 지방 각지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진매트릭스는 최근 중증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10종을 일괄 진단하는 신제품 '네오플렉스 RV-Panel A'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출시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오플렉스 RV-Panel A는 신종플루, A형 독감, B형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A·B형, 파라인플루엔자 1·2·3형, 아데노바이러스 등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10종을 단일 검사로 3시간 내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회사가 기존 보유했던 폐렴 유발 박테리아 8종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RB-8’과 더불어 이번 ‘네오플렉스 RV-Panel A’의 식약처 품목허가 추가 획득으로, 주요 호흡기 진단 패널의 국내 출시를 완료했다"며 "특히 호흡기 바이러스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2009년 신종플루와 같이 신·변종 출현이 잦고 폭발적인 전파력이 특징인 만큼 회사의 제품이 적소에 쓰여 국가적 손실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