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아남전자, 갑작스런 매수세 몰리며 15% 급등… 상승 탄력 붙나?

아남전자의 주가가 급등중이다. 아남전자는 26일 오전 09:31분 기준 전일대비 +19.62%(360원) 상승한 2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남전자는 칼라 및 흑백텔레비젼 수상기의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1973년 4월 20일에 설립되었으며 1984년 8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VCR, 오디오, 튜너, 스피커 등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지난 2월 발표한 작년 4분기 영업실적에서 매출액은 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최근에는 계열회사인 아남전자베트남유한회사가 IBK기업은행 하노이지점으로부터 빌린 73억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 공시했다.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577억원) 대비 12.6% 수준이며, 보증 기간은 2021년 4월 24일까지다.
아남전자는 또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100억원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의 17.3% 수준이며 차입 이후 단기차입금 총액은 389억원,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담보 대출이다.
오늘 갑작스런 상승세를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오후장 반등 있겠습니다”, “아남을 왜 사냐 삼진을 사야지”, “10연상 축”, “대체 뭐지..? 궁금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민 인턴기자
mmel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