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SK이노베이션(+4.96%) 주가 급등...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몰리는 투자자들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상승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오전 10:23분 기준 전일대비 +4.13%(5000원) 상승한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여파와 유가 급락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실적이 하반기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대우는 SK이노베이션이 실적 측면에서 "모멘텀 바닥 통과 중"이라며 2분기 중반을 지나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는 2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유가 자체가 바닥을 치고 점차 반등하고 있고 정제 마진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 중반부터 원유 공식판매가격(OSP)도 하락해 원가가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원유 수급도 하반기로 갈수록 추가 개선될 것으로 관측했다. 원유 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이 지속되고 미국 셰일 오일 업체들의 감산도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정제마진 회복 주목”, “경기부양”, “소비 심리 회복”, “날아올라~”, “외국인들 동향 보십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민 인턴기자
mmel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