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서울바이오시스(+5.34%) 연이은 상승세... ‘코로나’ 살균 공기청정기 부각

서울바이오시스의 주가가 상승중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7일 오후 13:40분 기준 전일대비 +5.06%(900원) 상승한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살균 효과를 지닌 공기 청정기를 다음달 출시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코로나19를 30초 만에 99.9% 살균한 ‘바이오레즈’ 기술을 활용한 공기청정기를 내달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바이오레즈 기술은 최근 실험에서 코로나19를 30초 만에 99.9% 살균했으며, 앞선 실험에서도 대장균과 녹농균 등 유해균을 99.9% 살균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을 접목한 공기청정기 제품은 휴대용으로 출시되며, 공기정화시스템에 단파장 발광다이오드(LED)를 장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각종 유해균을 살균할 수 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앞선 지난 12일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중국 가정용 세탁기 분야 양대 산맥인 하이센스와 하이얼에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바이오시스 관계자는 “바이오레즈 기술을 적용해 세탁조 살균과 탈취 문제를 해결했다”며 “두 회사의 고급 모델과 보급형 모델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상승세에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재료가 별로인가보네”, “물량 말라간다”, “오늘 말아올릴거같은데 이거”, “종가 직전에 상승각 나올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