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한국내화(+20.68%) 주가 급등... ‘희토류’ 관련주 상승세 어디까지?

한국내화의 주가가 상승중이다. 한국내화는 27일 오후 14:37분 기준 전일대비 +19.86%(725원) 상승한 4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내화는 27일 미중 무역 전쟁 재발이 우려되면서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에 희토류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이번 주중 강력한 미국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오는 28일 중국이 전국민인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홍콩 의회 대신 직접 홍콩보안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미국도 강력한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한국내화의 주력 사업은 내화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내화물은 고온과 고열에 견디는 물질로 1300도 이상의 열처리를 하는 모든 공업에 사용되는 세라믹스를 말한다. 한국내화의 제품은 제철, 제강, 시멘트, 유리, 중공업, 전력 및 화력발전소 등에 주로 판매된다.
오늘 갑작스런 주각 상승을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천천히 갑시다”, “가만히 좀 있어라”, “빨랑 빨랑좀 말아 올리자”,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고 왜이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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