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맨체스터 유나이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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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78년에 창단 된 명문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차례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리그 20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98-1999년 시즌에는 잉글랜드 축구팀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어서 빠트릴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7년 동안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을 이끌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안겨준 감독이다. 그의 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데윈 반 데 사르, 박지성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2-2013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은퇴를 하게 된다. 이후 많은 감독들이 부임하였으며 현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고 있다.

솔샤르 감독 체제하에서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4위 첼시를 바짝 쫓고 있었다.

4위를 수성하기 위해 좀 더 힘을 내주어야 할 선수들을 뽑아보았다.

 

다니엘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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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제임스는 1997년 비멀리의 요크셔 마을에서 태어난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이다. 하지만 웨일즈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다니엘 제임스는 헐시티와 스완지 시티를 거쳐 2019-2020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다니엘 제임스로 이적 한 첫 경기부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맨유의 1R경기는 첼시였다. 프랭크 램파드가 막 부임한 팀이었지만 강호의 팀이었다. 다니엘 제임스는 첫 경기부터 자신이 맨유에 온 것을 보여 줄려고 작정이라도 한 듯 전반 7분만에 맨유 데뷔골을 넣었다. 이는 맨유 최단기 데뷔골로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 골이었다.

데뷔 후 첫 경기부터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인 제임스는 매 경기 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니엘 제임스는 정신력과 함께 빠른 스피드를 통하여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과거 루니, 호날두, 박지성과 같은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역습을 퍼거슨 이후 이 선수를 통해 맨유에서 찾게 되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솔샤르는 팀에 헌신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이에 부합하는 선수가 바로 다니엘 제임스이다. 다니엘 제임스가 아직은 가공되지 않은 원석이지만, 시즌 안에 가공이 된다면 맨유가 챔스권을 사수하는 것은 꿈이 아닐 것이다.

 

아론 완 비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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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 비사카는 어릴 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로 성장하여 처음 맡은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였다. 그는 이후에 수비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윙어에서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하였다.

포지션 변경을 하고 바로 중용받지는 못하였지만 2018-2019시즌 팀의 붙박이 주전이 되었고 크리스탈 펠리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8-2019시즌 엄청난 활약을 한 완 비사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하게 된다. 이적료는 약 780억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진의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꼭 필요한 영입이었다.

이적하자마자 맨유의 수비진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대 공격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2019-2020시즌 노리치전에서는 한 경기 태클 11개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한 선수 최다 태클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과감한 플레이도 보여주고 있으며 솔샤르 감독의 사랑의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명확한 약점이 있다. 현대 축구에서는 수비수라고 해서 공격을 안 할 수 없다. 특히 풀백이라는 포지션은 공격과 수비 둘 다 잘 할 필요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가 있다.

완 비사카는 공격만 보완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배로 올려 줄 선수이다. 얼른 완 비사카의 공격적인 능력이 발휘되길 바란다.

 

마커스 래쉬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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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1997년의 어린 나이인 래쉬포드의 등 뒤에는 10번이라는 에이스의 등번호가 새겨져있다.

그는 1군 주전 공격수들이 줄부상으로 팀의 공격자원이 부족하였을 때 데뷔전에서 2골을 연달아 넣으며 훌륭한 데뷔전을 치른 선수이다. 그 후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마커스 래쉬포드는 2018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플립플랩(호나우지뉴가 많이 사용해서 유명해진 드리블)을 보여주는 등 뛰어난 축구 센스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래쉬포드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각박하였다. 맨유의 10번에는 아직 안 어울리다고 말이다. 다른 상대팀을 보면 사디오 마네(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진다고 말이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2019-2020시즌이 되어서 포텐이 만개하였다.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14골 4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

2019-2020시즌에 남은 경기를 잔부상을 당하지 않고 맨유의 10번 에이스에 맞게 성장한다면 맨유의 챔스권 진입은 좀 더 수월하여 질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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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킥력이 좋은 선수로 10번 롤과 메짤라 역할을 소화 할 수 있는 공격적인 선수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삼포도리아, 스포르팅cp등의 팀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선수이다. 2019-2020시즌 시작 때 온 것이 아니라 중간에 온 선수이지만 그의 활약은 놀라울 따름이다.

데뷔전인 울부스 전부터 팀 내 최다 유효슛팅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그는, 프리미어리그 5경기만에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짧은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이라서 반짝 일수가 있다. 하지만 그가 보여준 경기력은 맨유 중원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다.

리그가 재개되고 그의 중원 지위 능력에 따라 맨유의 순위가 바뀔 수가 있다. 시즌이 다시 시작하고 그가 다시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다비드 데 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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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중지되기 전까지 맨유의 골대를 지킨 수문장은 다비드 데 헤아 였다.

다비드 데 헤아는 1990년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으며 6살 때 아버지를 따라 축구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축구교실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축구생활이 시작되었으며, 이곳에서 본격적인 축구생활을 시작하였다. 이곳에서 좋은 활약을 한 다비드 데 헤아는 2009-2010년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며, 퍼거슨의 러브콜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게 된다.

이적을 한 후 그는 유연한 몸놀림과 좋은 운동 신경을 통해 맨유에서 PEA올해의 팀5회, FIFA 월드 XI 1회 등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뽑혔다.

다비드 데 헤아는 한때는 맨유에서 에이스는 다비드 데 헤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9-2020시즌 전성기에 비해 좋지 못한 실력과 더불어 많은 실수를 하며 팬들에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비드 데 헤아가 전성기 폼을 다시 회복하여 골망을 지켜준다면 다음 시즌 맨유의 챔스 복귀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퍼거슨 감독이 가고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반 할, 조세 무리뉴를 넘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다. 이번시즌 다시 챔스권에 들면서 주춤한 성적을 다시 퍼거슨 시대와 같은 황금기로 올릴 수 있을지 얼른 시즌이 재개되어 살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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