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노펙스(+1.88%) ‘혈장치료’ 관련 이슈에 투자자들 관심 집중

시노펙스

시노펙스의 주가가 상승중이다. 시노펙스는 3일 오후 14:41분 기준 전일대비 +2.05%(60원) 상승한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정부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혈장치료제·항체치료제·약물재창출 3대 전략 치료제를 연내에 개발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범정부 지원단) 제3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4월 9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산‧학‧연‧병 합동회의'에서 밝힌 바와 같이,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해서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는 인식에 따라, 국가책임으로 끝까지 개발해 코로나19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4월 17일부터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3개 분과회의를 매주 운영함과 동시에 범정부 지원단 및 실무추진단 회의를 격주로 개최하는 등 범정부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이번 대책을 마련해 왔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올해 안으로 국산 치료제 확보, 내년까지 백신 확보를 목표로 유망 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과 정부의 역량을 모두 모아 치료제와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K-방역 고도화, 산업화, 세계화에 1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특히 올해 하반기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실시에 필요한 비용을 1,000억원 이상 긴급 지원한다.

시노펙스는 혈장분리용 멤브레인제품을 개발한 바 있어 혈장치료 관련주로 분류됐다.

투자자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시노!!”, “걱정말고 풀매수 당겨라”, “아니 팩트를 가져와”, “아까 수급 들어온건 큰 의미가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