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인의 특징 'K-뷰티의 위력?' 웃픈 현실에 폭소 

지난 2018년 9월에 방송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는 중국으로 직접 떠난 이연복 셰프가 한국식 중화요리를 푸드트럭에서 중국인들에게 선보이며 장사와 여행을 하는 푸드트립 로드트립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서은수, 김강우, 허경환이 푸드트럭 직원으로 나섰다.

중국집하면 대표적인 음식인 짜장면. 그런데 중국의 짜장면은 우리나라의 짜장면과는 달리 달달하기보다 우리 입맛에는 많이 짠 편이다. 비해서 짜지 않고 달달한 맛의 한국식 짜장면이 중국인의 입맛에는 과연 어땟을까.

결과는 연신 맛있다는 평과 더불어 한국인들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또 우리가 흔히 겪어본 '시끄러운 관광객' 중국인의 모습들은 찾아볼 수 없었고 대신 인정 많고 따뜻하고 재치까지 있는 중국인들이 있었다. 

현지에서 먹힐까?

특히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인의 특징이 눈길을 끌었다. 주문한 요리를 먹던 중국인 가족들은 주방에서 일하는 김강우을 보며 "주방장 정말 잘생겼다 (중국 스타) 펑위엔 닮았다"라고 말하며 김강우의 얼굴을 극찬했다. 

맞은편에 앉은 손님은 "한국 남자나 여자나 옷을 참 잘 입는다"라며 "한국인은 딱 보면 한국인이다 티가 난다 생긴 것만 그런 게 아니라 입는 것도 그렇다"라며 한국인의 특징을 말했다. 

또한 다른 손님은 서빙을 하던 서은수를 보고 "아니 피부가 저렇게 좋아?"라며 "한국인은 피부가 되게 좋다. 한국인들은 남자도 저렇게 하얀데 우리는 석탄같이 까맣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손님은 "인정 안할수가 없다 피부 관리는 확실하 잘한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 화장품이 엄청 좋은 거 아냐? 우리도 한국 걸로 바꾸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본 한국 네티즌들은 "난 한국인 아닌가보다 ㅋㅋ" "한국인이 피부가 좋다기보다 연예인이라 그래요... 내피부 무엇?"이라며 일반인과 연예인의 차이에 웃픈(웃기고 슬픈)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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