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현황] 신규 확진자 38명 '롯데월드 코로나 확산세 이어갈까, 우려'

연합뉴스 제공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가 알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명이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모두 1만 181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발생한 환자 38명 중 33명은 지역사회 감염, 5명은 해외유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원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명, 인천 4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5명은 공항 검역으로 3명이 발견됐고, 입국 후 경기와 대구에서 각 1명씩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273명을 유지했다.

한편 서울 송파 잠실의 롯데월드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7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롯데월드는 방역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됐고, 놀이기구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탑승이 됐다고 밝혔다. 놀이기구 탑승 인원은 평소의 절반으로 줄여 띄워 앉게 했고 한차례 운행 후 손잡이 등을 곧바로 소독했다는 게 롯데월드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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