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원들이 8일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구의회 제공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8일 제257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1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구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본회의장에 접이식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이동설치가 가능해 각 상임위원회 회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제2회 추경안,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의원발의 조례 9건을 포함한 조례안 21건 등 3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한영 의원이 발의한 ‘한밭대로 누리네거리(누리(아)∼진달래(아) 우회차로 설치 확장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전시에 건의했다.

구의회는 9일부터 16일까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예비비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며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제8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부의장 선출을 끝으로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창관 의장은 “상정된 모든 안건들이 주민복지 향상에 충실한지, 예산은 효과적으로 집행됐는지 심사에 신중을 기해달라”며 “공직자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들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여름철 폭염과 물놀이에 대비한 사전점검 등 예방대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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