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투입, CCTV 확대 등 스마트 도시 안정망 구축

[금강일보 이근복 기자] 음성군은 지난 2020년 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의 안전 분야 사업 연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은 총 12억 원을 투입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 안정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군 안전총괄과에서 추진하는 ‘IOT를 활용한 하천수위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과 사회복지과에서 추진하는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 사업’을 연계해 상시 관제와 유관기간 간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하천시설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과 연계해 군 재난상황실에 실시간 CCTV영상을 제공하고 수문개폐, 하천시설 진·출입 제어정보를 공유해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사업의 시스템 연계로 범죄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심벨 긴급호출 상황을 경찰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인지하고 주변 CCTV를 활용해 긴급 영상을 경찰서와 소방서로 전송해 사건 발생 시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연말까지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수배차량 검색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긴급대응 지원 ▲아동·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까지 총 6개의 연계서비스 시스템을 음성군 통합관제센터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이근복 기자 lkb0020@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