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요령 포스터·무더위쉼터 리스트 읍·면·동에 게시

[금강일보 정봉길 기자] 제천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요령 포스터와 무더위쉼터 리스트 등을 게시한다.

홍보물에는 ▲낮 시간 외출이나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선풍기 사용 등의 내용이 담겨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공동 이용시설에 게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 중지된 경로당 중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곳은 향후 지침에 따라 개방하고 개방이 불가할 경우 별도의 방안을 마련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 농가가 밀집된 읍면동의 경우에는 폭염발효 시 밭일 등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해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이·통장이 포함된 비상연락체계 구성 및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폭염 발효상황과 무더위 시간대의 밭일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1370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등과 관계된 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생활관리사(134명)가 담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등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장애인과(641-540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