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시티즌 박예찬과 김선호. 하나시티즌 제공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2020시즌, 고교 졸업 후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프로로 직행한 두 명의 신인인 박예찬과 김선호가 U-19 대표팀의 첫 국내 소집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두 선수 모두 대전의 미래로 성장할만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이번 대표팀 선발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15일 구단을 통해 “대표팀에 가서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번 선발을 시작으로 계속해 대표팀에 선출되고 거기서 얻는 경험과 자신감을 통해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좋은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면서 이를 통해 팀 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예찬은 “프로 데뷔전을 갖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기회가 온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되는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한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시즌 마지막엔 더욱 성장한 선수가 되는 것도 목표”라고 의지를 보였다.

김선호 또한 “신인 선수의 가장 큰 목표는 역시 프로 데뷔전인 것 같다. 또 선배들과 함께 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팬들이 기대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예찬은 대전 산하 유소년 팀 U-15(유성중), U-18(충남기계공고) 출신이며 김선호는 포항스틸러스 산하 유소년팀 포항제철중과 광주FC 산하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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