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토중학교~탑안로 연결 도시계획도로 이달 말 준공

[금강일보 정봉길 기자] 제천시가 동부권(장락동, 신백동, 흑석동) 발전의 기반이 될 내토중학교(내토로)~탑안로 연결 도시계획도로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시계획도로는 태백선 이설 이후 2017년부터 설계와 보상절차를 거쳐 2019년 2월에 착공해 올해 6월 말 개통 예정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장락삼거리~원장락 간 도로를 추진 중에 있으며 장락역~탑안로 간 도로는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를 통과했던 태백선으로 인해 그 동안 장락동, 신백동 등 동부권 발전에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철로이설과 함께 기반시설인 도로개설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준공 도로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2개 노선이 완공되면 한층 더 시 동부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마련되리라 믿는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교량 1개소를 포함 약 0.36㎞의 연장으로 총 투자 사업비는 48억 원이며, 시공사는 ㈜일성과 지역건설업체로 여수건설㈜가 참여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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