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도 금연구역 식별 가능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 가능해져

 
청주시 서원보건소가 장전공원과 원마루공원에 설치한 태양광LED 금연 금주 안내 표지판. 서원보건소제공

[금강일보 이근복 기자] 청주시 서원보건소(소장 김병성)가 관내 도시공원 2곳인 장전공원과 원마루공원에 태양광LED 금연·금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LED 금연?금주 안내 표지판은 ‘청주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및 ‘청주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2곳을 선정했다.

주민들이 야간시간대에 기존의 현수막이나 표지판으로는 금연구역 분별이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안내 표시를 잘 볼 수 있도록 태양광 LED로 제작하여 설치했다.

태양광LED 안내 표지판은 별도의 전기 공급없이 낮동안 태양판에 모아진 에너지로 야간까지 점등되는 친환경?고효율 방식으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금연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흡연자들에게 금연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비흡연자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태양광LED 안내 표지판 설치로 야간에도 금연구역 식별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금연과 금주를 위한 안내 문구와 이미지를 함께 삽입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공원 내 금연·금주 안내표지판 정비 및 설치 활동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내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이근복 기자 lkb002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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