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구인 아들은 누구?
사기 혐의 '6억원은 어디로?'
피해 가족 극단적 선택 하기도

유명 야구인 아들, 피해 가족 극단적 선택 하기도... '이슈 되는 이유는?'

유명 야구인의 아들이 6일 오후 화제의 키워드에 올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남성 A씨는 유명 야구인의 아들로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B씨 가족 3명에게 ‘야구공 공급사업’에 투자하라며 약 6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아버지는 전국 고교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하고 유명 프로 야구 선수를 길러낸 야구 감독이며, A 씨 본인도 청소년 야구에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사기 피해를 본 B 씨 가족 중 1명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고 잠적한 A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사람이 더 있는지 조사 중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이지, 우리나라는 사기범에 대한 형량이 너무 적은거 같음. 사기죄 성립도 너무 까다롭게 해놓은거 같고.", "누구인지 딱 나왔네. 얼마전 작고한 유명감독의 아들이고청소년대표 선수로 유명했다면 한사람 나왔네", "이 나라가 사기꾼의 나라가 된 건, 형량이 너무 터무니 없이 낮기 때문이다. 딴 거 없다. 사기 잘 치고 한 2년 살다 나오면 프로선수 고액연봉자보다 더 잘 산다. 이게 나라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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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야구인 아들, 피해 가족 극단적 선택 하기도... '이슈 되는 이유는?'

유명 아구인 아들은 누구?
사기 혐의 '6억원은 어디로?'
피해 가족 극단적 선택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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