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서구는 지역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축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 우기대비 수방대책, 코로나19 관련 건설현장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연면적 3000㎡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18곳을 순회 점검을 했으며 11개 현장에 대해 지적사항을 발견, 현지 시정조치 했다.

지적사항은 건축공사장 및 주변 안전관리 미비 등으로 인한 사례가 대부분이며 코로나19 예방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는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구는 이번 시공실태 점검 이외에도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폭염 대비, 우기, 동절기 등의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건축물의 견실 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대형 건축물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를 위해서는 건축 진행 단계에서 허가관청의 지도·감독이 필수적”이라며 “건축공사장의 품질 확보와 안전예방을 위한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