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관계자가 12일 어린이집원장들에게 항균 마스크 케이스 전달식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중구는 지역 어린이집 157곳에 항균 마스크 케이스 4833개를 지원한다. 영유아의 경우 마스크를 가방에 넣거나 바닥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마스크가 쉽게 오염된다. 특히 관리 소홀로 잃어버릴 경우가 많다. 구는 이점에 착안해 어린이집에 마스크 케이스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배부는 시간대별로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도록 안내해 한꺼번에 수령해 가는 것을 방지했다.

구는 마스크 케이스를 배부하며 영유아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역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마스크, 비접촉식 체온계, 핸드워시, 베이비살균소독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박용갑 청장은 “현재 어린이집은 긴급보육 운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항상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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