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동구는 22일 가오동 일대에서 청소년 탈선 및 흡연 예방 민·관·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금연 캠페인은 PC방, 학원, 독서실 등 상가 밀집지역인 가오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담배꽁초를 건물 외벽 스티로폼에 꽂아 두는 등 화재 위험으로 주민의 불안감이 커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구는 대전동부경찰서, 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서포터즈와 함께 가오동 지역 상가건물 및 골목에 금연스티커를 부착하고 상습 흡연구역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청소년 금연 가두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흡연 예방에 앞장섰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서포터즈는 상습 흡연구역 환경정리,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캠페인, 여성편의시설 점검 등 지역 주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점검과 불법촬영 근절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담배골목 일대 환경정리 및 금연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비흡연자를 보호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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