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종목 중 13개 종목

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앞서 대회 24개 종목 중 기록경기를 제외한 13개 종목의 대진추첨을 22일 충무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진추첨에서 대전은 개최시의 이점으로 토너먼트 종목에 있어 8강 시드배정을 받았지만, 일부 배점이 큰 종목에서 강팀과 8강에서 격돌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4강 이상을 목표로 한 휠체어농구와 지적 고등부 농구는 8강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과 맞붙고, 럭비·골볼·배드민턴 등에선 상위권 랭킹의 팀들과 8강 이상에서 격돌해 험난한 경기가 예상된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체적인 대진 여건이 불리해 종합 5위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남은 기간 다양한 전략·전술개발과 강화 훈련을 실시, 종합 5위를 달성해 대전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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