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남대에서 H-Step2 꿈 키움 전공페어가 열려 충남 아산 온양고 학생들이 전공 부스를 찾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최근 56주년 기념관에서 H-Step2 꿈 키움 전공페어를 개최했다.

충남 아산 온양고 1학년 학생 340여 명이 참여한 전공페어에는 대학 13개 학과에서 전공 체험 부스를 운영해 전공 이해를 도왔다.

전공페어에선 문과대학 사학과가 탁본 체험을, 경상대학 무역학과는 마케팅 스토리 보드 작성, 중국경제통상학전공은 중국문화 소계와 종이공예, 공과대학 건축공학전공은 건축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간접적으로 전공에 대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공페어에 참여한 최민상 군은 “평소 의류학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학과에서 무엇을 하고 어떤 공부를 하는지 스카프 만들기를 하면서 체험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전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재미있었다”고 흡족해했다.

은웅 입학홍보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학생들을 직접 대면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호응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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