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왜 실검에? 제시 앞니까지 화제...부작용은 없을까

라미네이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가수 제시가 관심집중이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 '환불원정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서의 새로운 부캐 프로듀서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1 대 1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피자를 먹던 제시에게 지미 유는 "본인 치아예요?"라고 물었고 제시는 "노. 라미네이트"라고 대답했다. 이어 제시는 "그런거 까지 왜 알아야 하냐"라고 했고 지미유는 "혹시 무대하다가 치아가 부러지면 뭔지 알아야 한다"라며 "껌 씹다가도 빠질 수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라미네이트란 미관상의 목적으로 치아 일부를 삭제하고 자연치아와 유사한 세라믹 인조 치아를 붙이는 치과 시술을 뜻한다. 최근 하얗고 아름다운 치아를 교정 없이도 빠르게 만들 수 있어 연예인을 비롯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라미네이트는 빠르고 편리한 장점 뒤에는 이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이 존재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자연 치아를 갈아내면서 치신경이 죽거나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과도하게 깎아내면 이 시림, 통증 등의 후유증을 겪을 수 있어 몇몇 전문가들은 치아를 최소한만 삭제하거나 아예 갈아내지 않고 붙이는 방법을 택하라고 조언한다.

중국 온라인 미디어 '텐센트 비디오(腾讯视频)'에는 빛나는 치아를 갖게 해주는 라미네이트 시술 과정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의 치아는 인조 치아를 붙이기 위해 많이 갈아낸 상태로 노랗고 삐죽삐죽한 모양이다. 원래 봐온 치아가 아닌 생니를 갈아낸 모양이라 다소 충격적인 인상을 주기도 한다.
갈아낸 치아 위에 새로운 치아를 붙이는 라미네이트 과정은 간단했다. 치과 의사는 여성의 치아 모양에 따라 본을 뜬 라미네이트 치아를 의료용 본드를 이용해 위에 덮어 붙여주었다. 그러자 갈아낸 치아는 감쪽같이 숨겨졌고 치아 라인이 금세 가지런하고 아름답게 변신했다. 단 몇 분 만에 조약돌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여신 치아가 완성된 것이다. 여성은 시술이 만족스러웠는지 활짝 웃어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골룸 이빨 같다", "저렇게 많이 없으면 나이먹어서 다 빠지는거 아니냐", "저 정도로 하는거면 나는 그냥 안할래..", "연예인들도 저런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