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동주택에 27개 추가 설치
기존 설치지역 운영 실태 점검도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중구는 소형가전제품 배출·수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공동주택 14곳에 소형가전 전용수거함 27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소형가전 전용수거함 설치 시범사업 수요를 주민 배출이 용이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조사해 이달 신규 설치했다. 이와 함께 구는 24일부터 지역 전용수거함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수거함 설치장소 적정여부, 수거함 손상여부, 수거함 내 소형가전이외의 물품배출 여부 등이다.
소형가전 전용수거함은 전기밥솥, 가습기, 선풍기, 청소기 등 소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는 수거함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구는 지역 공동주택 35곳, 각 동 행정복지센터 16곳 등에 125개를 설치했으며 재활용업체와 연계해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회수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설치된 장소는 중구청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가전의 경우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에 배출신고(1599-0903)를 하면 무상 방문 수거된다. 참고로 5개 이상 소형가전을 배출할 때도 이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폐가전제품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주민이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배출실태도 철저히 관리해 하고 무분별한 배출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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