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관계자가 대면예배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과 함께 비대면예배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중구 제공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2일 지역 내 종교시설 첫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종교시설 중 40곳을 긴급 점검했다.

구는 점검반 4개 조 12명을 구성해 종교시설 40곳의 대면 예배 진행 여부를 점검했으며 점검결과 36곳이 운영중단, 3곳이 온라인 진행을 했지만 1곳이 대면예배를 진행해 즉시 중단시켰다.

이와 함께 주말 정규예배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과 행정명령 위반 시 행정처분,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도 검토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로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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