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들여 웅천 대천리 일원에 테마공간 들어서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 마무리…내년 완공

보령시가 소도읍 가꾸기 사업으로 웅천읍에 추진 중인 ‘돌문화 석재공원 조성사업’이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 완료하고 오는 2013년 준공목표로 순항 중이다.
시는 돌문화 석재공원 조성사업이 사업대상지인 웅천읍 대천리 81-6번지 일원에 대한 산지전용협의 등이 지연되면서 다소 사업이 미뤄졌으나, 지난달 산지전용협의 및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이행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그 동안 웅천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웅천천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비롯해 경관가로 조성공사, 주차공원 조성공사 등 3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돌문화 석재공원 조성사업에 집중해 2013년에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시에서는 이달 중 전시관과 학습체험관에 전시물을 전시하기 위해 돌문화 석재공원 전시물 전시제작 제안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돌문화 석재공원이 조성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뛰어난 웅천 석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학습의 기회제공을 통해 지역경제발전과 지역민 고용창출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돌문화 석재공원 조성사업은 총 60억이 투입돼 3만㎡의 부지에 전시관 1045㎡, 학습체험관 828㎡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체험·편의·산책·이벤트 공간 등 각종 태마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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