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준<흥도초 2학년>

[금강일보]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원래도 먹는 걸 좋아하는 나는 평소처럼 먹었지만, 움직이지 않고 집에만 있으니 살이 쪘다.
운동을 하라고 하시던 엄마는 안 되겠는지 9월부터는 나를 어린이수영장을 보내셨다. 어린이수영장을 다니는 건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처음에는 킥판을 잡는 것도 낯설었지만, 지금은 킥판을 잡지 않고 자유형을 연습하는 중이다. 원래 겁이 많은 성격인데, 수영을 하고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한다.
자유형을 할 수 있게 되면 동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 왜냐하면, 수영을 배우면 물놀이에서 안전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수영은 나에게 재미있는 놀이이다. 알 키즈업 어린이수영장은 놀이 시간이 있어 좋다. 배 타기, 피구놀이, 물총놀이 등 매주 다른 물놀이를 친구들과 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 코로나19 때문에 물놀이를 하지 못했는데, 가을에도 겨울에도 친구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신난다.
장예준<흥도초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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