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로드맵 수립에는 관련 산·학·연 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관계부처 합동 CCU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CCU 로드맵을 크게 CO2 포집, CO2 활용, CCU 산업전략, CCU 정책·제도 4개 분야로 분류했으며, 온실가스 감축효과 및 성과목표를 검토하기 위한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CCU 기술개발 및 상용화 전략과 법·제도적 지원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로드맵의 민간위원장을 맡은 김재현 공주대학교 교수(한국화학연구원 전 원장)는 “로드맵을 충실히 도출해 CCU 기술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