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노인 소원 접수받아 맞춤형 선물 전달
[금강일보 정봉길 기자] 제천우체국(국장 전종복)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상)을 방문해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행복배달 소원우체동 사업에 선정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10~11월까지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소원을 접수했다.
이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8명의 대상자를 선정, 지난 3일 물품 전달식을 가지고 물품을 전달했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에 선정된 소원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류 지원, 노후 된 전기장판 교체, 외출할 때 입을 겨울 의류, 휴대용 가스렌지를 사용해 밥을 짓는 어르신께 전기밥솥 등이다.
또 낡은 냄비세트 교체, 무선청소기, 전기렌지, 식료품 지원 등 각양각색이었으며, 어르신들의 소원 맞춤형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소원우체통에 선정되지 못하신 어르신께는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기념품인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제천우체국 관계자는"코로나 여파로 힘든 생활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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