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네 마녀의 날이 화제다.

12월 네 마녀의 날은 쿼드러플 위칭데이라고도 불린다. 위칭 데이(Witching Day)는 주식시장 관련 파생상품 만기가 겹치는 날이며, 쿼드루플(quadruple)은 '4배'라는 뜻이다.

이 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3 · 6 · 9 · 12월 둘째 목요일에 발생한다.

이 날 주가는 주로 막판에 요동칠 때가 많기 때문에  "마녀(파생상품)가 심술을 부린다"는 뜻으로 "네 마녀의 날"이라 부르기도 한다.

네 마녀의 날에는 주가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파생상품과 관련해 숨어있던 현물 주식 매매가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 따라서 예상하기 힘든 주가 움직임을 나타낸다.

한편 '네 마녀의 날'에 대해 주식 투자자들은 "저는 네 마녀의 날 지나고 줍줍하겠습니다.","12월 네마녀의 날은 오를듯","오늘은 조심하고 또 조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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